30대 화이자 백신 후기
백신맞는게 이제 필수가 되버린 21년이 되버렸네요
백신 종류는 화이자로 저는 1차 2차 까지 전부 맞았어요
뭔가 마음이 후련하네요
맞기전까지는 엄청나게 두려운 마음이 컸어요 뉴스에서 접종 후 부작용이라던가
사망사건이 자꾸자꾸 나와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완전히 말짱해 졌고
결론적으로 저는지금 백신접종완료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1차부터 2차 맞고 2주간 후기를 알려드릴께요
1차 접종
화이자 1차접종
비염으로 일반 병원에갔다가 의사선생님이 백신 안맞았으면 접수처에 적고가라해서
이름 전화번호를 적고 나왔어요
바로 잔여백신이 나왔길래 다음날 맞았습니다.

접종전 주의사항읽어보라고 주셨어요
쭉 읽어보고 주사 맞았습니다.

접종 후 대기실에서 20분 있다나왔어요
혹시모를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대기중 몸에 있었던 변화는 두근거림 살짝의 울렁거림? 그정도였습니다.
나머지는 정말 멀쩡했어요
당일은 그냥 팔뻐근함 정도
화이자 접종 2일차
팔이 너무 아파서 그쪽으로는 못눕겠더라구요
살짝에 미열이 있고 팔을 위로 잘 못들었습니다.
화이자 접종 6일차
아주 아무런 느낌없이 지나가는줄 알았는데 진짜 접종 후에 무리하지 말라는게 뭔지 딱 느꼈어요
접종 후 조금 무리한날이 있었어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장거리 운전에 피로도에
그러고 나니까 그다음날 드러누웠습니다.
편도가 붓고 열은 오르고 난리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갔더니 열이 높으니 나가라... 검사받아라 하시는거예요
휴.. 그래서 밖에서 열좀 식히고 다른병원가서 열체크하고 진찰받았어요
누가봐도 목아프고 열나고 편도 때문에 아픈건데 너무 서러웠어요.. 조심해야 할 시기라 이해는 하지만..
어쨋든 다른 병원에서 진찰 받고 약 처방받아서 그날 푹잤어요
그랬더니 다음날 열도 내리고 많이 나아졌습니다..
백신맞고 일주일간 절대 무리하지마세요
2차접종
화이자 2차접종 1일
대망의 2차접종 입니다.
다행이 금요일날 2차접종날 이었습니다.
금요일 12시에 맞았고 똑같이 20분 대기 후 나왔습니다.
그날 팔은 좀 뻐근했지만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퇴근했습니다.
문제는 백신이 퍼지고 새벽 4시쯤..
자다가 몸이 벌벌벌 떨리고 오한이 들어서 깻습니다
어느정도였냐면 물컵을 못들정도로 손이 떨렸어요
느낌상으로도 열이 많이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불 두꺼운 이불로 갈아덮고 타이레놀먹고 겨우겨우 잤습니다..
화이자 2차접종 2일
와..진짜...이날 드러누워서 못일어났어요
등은 누가 두드려 팬것같고 머리는 깨질거같고
몸은 벌벌벌 떨리는데 너무 춥고 열은 나고
일단 증상
- 고열
- 오한
- 두통
- 속쓰림
- 근육통
이렇게 였습니다. 한마디로 몸살이 온거예요
눈물이 또르르 나더라구요.. 내가 왜 아플려고 백신을 맞았나.. 현타가 밀려오는데
거의 약먹고 자고 약먹고 자고
하루가 기억이 안나더라구요..어흑
화이자 2차접종 3일
3일차에는 전날에 푹쉬어서 그런지 많이 나아졌어요
어떤기분이냐 딱 표현하자면
일상생활을 해도 꿈꾸는 기분 몽롱한 그기분!
비염약 쎈거 먹거나 몸살감기 걸렸을 때 약 쎈거 먹고 난 후에
딱 그 느낌이었어요
전 날 너무 아팠던지라 3일차때는 실시간으로 몸이 나아지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녁쯤에는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화이자 2차접종 4일
월요일이라 정상출근했어요
많이 좋아졌고 오전에만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저녁에는 안먹어도 될 정도로
완쾌했습니다. 정말 고생 많았다 내몸아..


고생끝에 얻은 쌍따봉
아직 2주차 지만 술은 자제하고 왠만하면 푹 자려고 하고있어요
그래도 접종 완료해서 마음이 든든하네요!
어서 빨리 마스크 벗고 다니는 그날까지 모두들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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